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옥에서 ‘제5회 유니세프 후원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후원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시민들이 나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연말 행사로, 현장 방문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축제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수 바다, 유튜브 채널 ‘위라클’의 박위, 닥터프렌즈의 우창윤 교수가 참여하는 특별 무대가 준비됐다. 가수 바다는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따뜻한 노래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며, 박위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눔과 용기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우창윤 교수는 건강한 삶과 마음 돌봄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유니세프 어린이체험관 투어와 어린이 뮤지컬, 탈인형극, 매직쇼 등은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장갑 만들기 클래스와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유니세프 미션 스탬프 투어 등 체험 프로그램은 현장 등록으로 참여 가능하다. 이와 함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후원자로 구성된 유니세프 후원자 합창단의 공연도 진행돼 연말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기업 후원도 이어진다. 농심은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행사에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과자와 생수로 구성된 간식 꾸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유니세프 어린이체험관’, ‘바다와 함께하는 희망 스테이지’, ‘아이 세상을 빛내는 교육’ 강연 등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세부 일정과 예약 방법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방문객에게는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된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더 많은 시민이 나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해 유니세프와 의미 있는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