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연말을 맞아 오는 31일 남동구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송년 제야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후 9시부터 시작되며, 지역 예술단체와 초청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과 함께 한 해의 마무리를 나누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시민 12명이 참여하는 제야의 종 타종식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시민 약 1천 명이 참여하는 ‘시민 라이트 퍼포먼스’가 진행돼, 빛과 참여를 결합한 연출로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번 제야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함께 모여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하는 공동체적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가 열리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은 연말 밤 시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운영되며, 세부 프로그램 일정과 안전 관련 사항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안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