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는 22일 한지민, 박성훈, 이기택이 주연을 맡은 새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을 내년 2월 28일 처음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사랑과 현실 사이에서 효율을 고민하는 2030 세대의 연애관을 중심에 둔다.
드라마는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여성을 통해, 현대인의 연애 방식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섬세하게 풀어낸다. 이상과 현실, 감정과 조건 사이에서 흔들리는 선택의 순간들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는 것이 특징이다.
한지민은 사랑을 찾아가는 여성 이의영 역을 맡아 복합적인 감정선을 표현한다. 박성훈은 안정적이지만 다소 무미건조한 매력을 지닌 송태섭 역으로, 이기택은 자유롭고 직관적인 성향의 신지수 역으로 등장해 극의 긴장과 설렘을 더한다.
제작진은 “일과 사랑 사이에서 효율을 고민하는 시대의 연애를 담아, 공감할 수 있는 연애 교과서 같은 작품을 만들고자 했다”며 “현실적인 설정 속에서 따뜻한 위로와 질문을 전하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로맨스를 넘어 동시대 청춘들의 삶의 방식과 가치관을 비추는 작품으로, 내년 상반기 JTBC 토일드라마 라인업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