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가9은 카니발 하이리무진 특장 모델 베가(VEGA) 라인에 적용 가능한 ‘풀-전동 차박 시트’를 공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보가9이 직접 설계와 제작을 담당하고 안전 인증까지 완료한 완성형 모델로, 베가 라인의 활용도를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개발됐다.

신제품 명칭은 ‘보가9 베가 차박시트’로, 기존 카니발 로우·하이리무진에 적용되던 차박 시트와 달리 전면적인 전동화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앞뒤 슬라이딩, 리클라이닝, 베드 변환 등 주요 기능이 모두 전동 방식으로 작동하며, 베가 라인에 적용되는 11자 통합 전동 레일 시스템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특히 기존에는 수동 조작이 필요했던 전·후 이동 기능까지 자동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시트 모드와 침대 모드 간 전환은 원터치 버튼 하나로 가능하며, 침대 모드에서 시트 모드로의 복귀도 동일한 방식으로 즉시 전환된다. 폴딩 모드 역시 지원돼 캠핑 장비 적재, 출장, 장거리 이동 등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베드는 확장형 구조를 적용해 필요 시 길이를 넓혀 사용할 수 있으며, 확장된 상태에서도 베가 라인의 실내 구조와 호환돼 트렁크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수납되도록 설계됐다.

트렁크 도어를 닫은 상태에서도 확장된 베드 공간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실내 차박 환경의 안정감을 높였고, 기본 베드 구성에서도 충분한 트렁크 공간을 확보해 일상과 레저, 업무 활용까지 폭넓은 목적에 대응한다. 보가9은 이번 차박시트를 의전용 벤치 시트의 품격과 차박 시트의 실용성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개발했다. 고급 가죽 마감과 고강성 프레임, 정숙성이 높은 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부드러운 작동감과 안정적인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조작 방식 또한 기존 물리 버튼 중심의 수동 차박 시트와 차별화했다. 대형 터치패널 기반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누구나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으며, 원하는 포지션으로 정확하게 이동하는 제어 안정성도 강화했다. 보가9은 카니발 로우·하이리무진에 정식 9인승 인증을 유지한 채 전동 차박 시트를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주요 차별 요소로 꼽았다.

계약 단계에서 전동 차박 시트를 선택하면 별도의 구조 변경 절차 없이 자동차 검사가 가능해 차량 관리 측면에서도 편의성을 제공한다. 2열 공간은 4인승급에 준하는 넓은 실내가 확보돼 가족용, 의전용, 레저용 등 다양한 환경에서 쾌적한 탑승감을 제공한다.

베가 라인은 이번 전동 차박 시트를 중심으로 멀티미디어 시스템과 실내 비주얼 구성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업무·여가·차박·의전을 아우르는 프리미엄 모빌리티 스위트룸 콘셉트를 강화하고 있다. 보가9 관계자는 “보가9 베가 차박시트는 사용자가 필요한 순간에 원하는 공간으로 즉시 전환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베가 라인의 기술적 안정성과 결합해 카니발 로우·하이리무진 프리미엄 특장차 시장의 기준을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