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용마루길 미리 크리스마스 축제’

WowToday 안기모 기자 승인 2024.11.06 11:51 의견 0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용마루길(새창로14길 일대)에서 미리 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용마루길 상권의 매력을 알리고 고객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행사는 8~9일, 15~16일 나흘간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성탄절 분위기로 꾸며진 용마루길 골목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방문객들은 마켓 및 체험 공간, 클래식 공연, 상점 할인 쿠폰, 영수증 이벤트, 크리스마스트리 인증 사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용마루길 중앙의 상록수가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로 장식돼 골목을 더욱 화려하게 물들인다.

크리스마스 마켓과 체험 공간은 용산제일교회에서 열리며, 지역의 카페, 음식점, 미용실 등이 함께 참여해 축제의 온기를 더한다. 클래식 공연은 용산제일교회와 상권 커뮤니티 공간 ‘소소한 아지트’ 테라스에서 열려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연말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연말의 설레는 분위기를 조금 앞당겨 용마루길로 가져왔다”며 “성탄절의 따뜻한 빛이 용마루길의 매력을 한층 더 빛나게 할 것”이라며 많은 방문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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