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일본 만화 ‘도쿄 리벤저스’를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전시 기획사 웨이즈비는 3월 29일부터 서울 마포구 홍대 덕스에서 ‘도쿄 리벤저스 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쿄 리벤저스’는 보잘것없는 삶을 살던 26살의 주인공이 중학교 시절로 타임리프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 만화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일본 고단샤의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되며 큰 인기를 얻었고, 누적 발행 부수가 8천만 부를 돌파한 글로벌 히트작으로 자리 잡았다.

만화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TV 애니메이션, 영화, 연극 등으로도 제작된 바 있는 ‘도쿄 리벤저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팬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한다.

전시회에서는 원작자인 와쿠이 겐 작가의 미공개 삽화를 비롯해 복제 원화 50여 점과 3D 모형 인형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전시 공간에는 ‘도쿄 리벤저스’를 테마로 한 카페도 마련돼 팬들이 작품의 세계관을 한층 더 깊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 기획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도쿄 리벤저스’를 사랑해 온 국내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작품 속 장면과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쿄 리벤저스 전’은 팬들에게 만화 이상의 감동과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