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팬들의 열광 속에 매년 큰 인기를 끌어온 ‘위버스콘 페스티벌(위콘페)’이 올해 더욱 다채로운 무대로 돌아온다. 하이브와 위버스는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을 오는 5월 31일과 6월 1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위콘페는 장르와 세대를 초월한 글로벌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4만 명의 관객이 참여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만큼, 올해는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기존의 실내 공연 ‘위버스콘’에 더해 야외 공연 ‘위버스파크’ 저녁 무대가 새롭게 신설된다.

이번 위버스파크 저녁 공연은 기존 대형 스크린 생중계 형식을 넘어 아티스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라이브 공연을 펼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를 통해 페스티벌 분위기를 더욱 생생히 전하며, 위버스 입점 여부와 관계없이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국 대중음악사의 명곡을 조명하는 ‘트리뷰트 스테이지’ 역시 이번 행사의 핵심 볼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매년 후배 가수들이 전설적인 아티스트들의 명곡을 재해석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만큼, 올해의 트리뷰트 주인공에도 기대가 모인다.

위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편의 서비스도 업그레이드된다. 개선된 ‘위버스 줄서기’ 기능은 공연장 내 대기 시간을 줄이고 관객들의 편의를 대폭 향상시킬 예정이다.

공식 티켓 판매에 앞서 하이브는 ‘위버스콘’과 낮 공연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원데이패스’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블라인드 티켓을 21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판매한다. 아티스트 라인업은 오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아티스트와 팬들이 하나 되는 특별한 자리로, 글로벌 음악 축제의 새 기준을 제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