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페스티벌 ‘Have A Nice Day #11 – INCHEON’(이하 해브어나이스데이)이 오는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두 개의 스테이지에서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과 떠오르는 신예들이 총출동하는 풍성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은다.
1차 라인업에 따르면, 첫날인 4월 12일에는 감성 듀오 멜로망스를 필두로, 군백기를 마치고 완전체로 복귀하는 N.Flying(엔플라잉)이 야외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나는 반딧불’ 리메이크로 주목받은 황가람, 10주년을 맞아 정규 앨범을 발매한 폴킴, 전국투어를 준비 중인 밴드 오월오일, 강렬한 보이스의 하동균, 다수의 드라마 OST로 사랑받은 범진 등이 무대를 꾸민다.
둘째 날인 4월 13일에는 봄과 페스티벌을 대표하는 10CM(십센치)를 시작으로 디지털 싱글 ‘LOVERS’를 발매한 홍이삭, 감미로운 음색의 소수빈이 출연한다. 또한, 페스티벌 강자 밴드 소란, 섬세한 음악으로 사랑받는 정세운, 1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준비 중인 구원찬, 그리고 트렌디한 사운드의 싱어송라이터 Dept(뎁트)도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싱어게인 3’ 우승자인 홍이삭과 준우승자인 소수빈이 같은 날 공연을 펼쳐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주최사 민트페이퍼는 “상상플랫폼은 과거 곡물 창고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특별한 장소로, 월미도, 차이나타운 등 인근 명소와 함께 도심 속 음악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여행을 테마로 한 다양한 이벤트와 공항 콘셉트의 현장 연출로 독특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식 티켓은 2월 19일부터 YES24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2차 라인업은 3월 6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