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봄 축제, ‘완주삼례딸기대축제’가 오는 3월 7일부터 9일까지 삼례농협 뒤 공영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삼례농협과 완주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며, 신선한 딸기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삼례딸기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 이벤트가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직접 딸기를 수확해보는 체험부터 대형 딸기 만들기 행사, 농악 퍼레이드, 노래 공연, 행운권 추첨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축제장 내 딸기 상설 판매장에서는 신선한 삼례딸기를 구매할 수 있으며, 50여 개의 딸기 베이커리와 푸드존이 운영돼 달콤한 미식을 경험할 수 있다. 우석대학교 식품학과와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삼례딸기를 활용해 만든 특별한 케이크도 할인 판매되며, 이색적인 딸기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유희태 완주군수 겸 완주문화재단 이사장은 “완주삼례딸기대축제가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전북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의 봄을 대표하는 이번 축제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달콤한 봄날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