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년센터(센터장 이성재)가 제주도 내 청년들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11월까지 ‘공유물품 대여사업: Easy한 공유 생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다양한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여 물품은 취미·여가용품과 캠핑 장비로 나뉜다. 취미·여가용품에는 액션캠, 빔프로젝트, 공구류 등이 포함되며, 캠핑 장비는 텐트, 의자, 테이블, 화로대, 랜턴 등으로 구성된다.

물품 대여는 제주청년센터(취미·여가용품)와 아토즈 캠핑(캠핑 장비)에서 가능하며, 제주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고교 졸업예정자~39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5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대여 기간은 주말을 포함해 4박 5일이다.

신청은 제주 거주 또는 활동 증빙 자료를 작성한 후 제주청년센터 누리집 또는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제주청년원탁회의의 제안을 반영해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되었으며, 올해 처음 시행된다.

제주청년센터 관계자는 “청년들이 비용 부담 없이 다양한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사업”이라며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 삶의 활력을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