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문경새재 국민여가캠핑장이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3월 1일 재개장한다. 문경새재도립공원 입구에 위치한 이 캠핑장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 관광 자원을 갖춰 캠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캠핑장 인근에는 문경자연생태박물관, 어드벤처파크, 생태미로공원, 옛길박물관 등 다양한 명소가 자리해 있어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동시에 문경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총 16면 규모의 야영장은 공동개수대, 화장실,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과 전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공사는 비수기 동안 피크닉테이블과 데크 안전휀스 등 목재 시설물에 오일스텐 작업을 실시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신필균 문경관광공사 사장은 "캠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문경새재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며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캠핑장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해 더욱 만족스러운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캠핑장 이용 시간은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이며, 1박 요금은 주말(금·토) 및 성수기 4만 원, 평일(일~목) 3만 원이다. 예약은 문경관광공사 홈페이지(https://www.mgtpcr.or.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국민여가캠핑장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