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 평창읍에 위치한 바위공원이 겨울철 휴장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평창군은 바위공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관리 인력 채용을 완료했으며, 4월 캠핑 시즌이 시작되면 보조 인력을 추가 배치해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창 바위공원은 장암산을 배경으로 한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약 17만㎡ 부지에 조성된 캠핑 명소다. 공원 내에는 캠핑 데크, 주차장, 화장실, 야외무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캠퍼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바위공원과 연결된 노람뜰 순환 데크길은 지역 주민들에게도 사랑받는 산책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은 평온한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어 사계절 내내 찾는 이들이 많다.
김용필 평창읍장은 "바위공원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운영에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바위공원이 평창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