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지역 대표 봄축제인 ‘제23회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서면 마량진항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서해안에서 갓 잡아 올린 주꾸미를 비롯해 낙지, 도다리 등 다양한 제철 수산물을 활용한 요리가 선보이며, 방문객들은 신선한 해산물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어린이 주꾸미 낚시 체험, 동백정 선상 낚시 체험, 동백나무 숲 보물찾기, 전통놀이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준비돼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동백꽃이 절정을 이루는 동백정 일대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강구영 서면개발위원장은 “서천의 싱싱한 제철 해산물과 동백꽃이 어우러진 풍성한 축제를 준비했다”며 “방문객들이 색다른 체험과 미식을 즐기며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