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이 주최하는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가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한국차문화공원과 보성차밭 일원에서 열린다. ‘녹차수도 보성’의 진면목을 선보이는 이 축제는 2024~2025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이자 전라남도 대표 유망축제로 선정돼 국내외 관광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성다향대축제는 차의 본고장 보성에서 차 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에는 12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올해 역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철저한 준비가 진행 중이다.
이번 축제는 ‘보성에서 피어나는 천년 차의 약속’을 주제로, 한국 차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차를 매개로 한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차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차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차생산자조합이 주최하고 보성다향대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보성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