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가 영유아와 가족을 위한 대표 문화 프로그램인 '서리풀 악동 문화공연'을 가정의 달인 5월에 3회 특별 편성해 운영한다.
서리풀 악동 문화공연은 2018년부터 시작된 서초구의 대표 어린이 공연으로, 음악극·매직쇼·가족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지금까지 총 94회 공연에 약 6만 명이 관람한 바 있다. 올해는 공연 횟수를 늘려 3월부터 12월까지 총 12회를 기획했으며, 3월과 4월 공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는 등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5월 공연은 평일 1회, 주말 2회로 구성돼 가족 단위 관람객이 더욱 편리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5월 3일(토)에는 레이저쇼와 그림자쇼가 결합된 '과학마술콘서트', 12일(월)에는 전래동화 '방귀쟁이 며느리'를 전통공연 형식으로 재해석한 '연희는 방구왕', 31일(토)에는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를 바탕으로 한 가족뮤지컬 '우리 가족'이 각각 무대에 오른다. 공연 장소는 모두 서초문화예술회관이다.
티켓은 공연일 2주 전부터 예스24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관람료는 1인당 5,000원이며, 서초구민은 50% 할인된 2,500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상세 일정은 서초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공연을 즐기며 따뜻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유아와 가족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