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서 수준 높은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수원시는 오는 6월 7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수원화성 연무대 특설무대에서 ‘2025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역사문화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품격 있는 문화행사로, 연무대 잔디밭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야외무대로 꾸며진다.

1부 공연은 수원시립교향악단과 수원시립합창단의 협연으로 문을 연다. ‘아리랑 랩소디’, ‘마중’, ‘라 비타’ 등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음악을 선보이며, JTBC ‘팬텀싱어4’ 준우승팀 포르테나가 함께 출연해 감동적인 무대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는 대중음악 무대로 꾸며진다. 파워풀한 가창력의 소유자 이영현(빅마마 출신)을 비롯해 감성 발라드 그룹 노을, ‘미스터트롯3’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천록담, 댄스 퍼포먼스팀 ‘쇼킹 나이트’ 우승자 군조크루 등이 출연해 한 여름 밤을 뜨겁게 달군다.

수원시 관계자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다”며 “연무대 잔디밭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여름밤의 정취와 음악의 감동을 동시에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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