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도심 속 물놀이장 6곳을 오는 6월 21일 일제히 개장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운영되는 물놀이장은 ▲죽미체육공원 ▲맑음터공원 ▲마중숲공원 ▲아래뜰공원 ▲오산시청 광장 ▲오색물놀이터 등으로,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운영 기간은 6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개장한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일로 지정됐다. 단계별 운영 일정에 따라 6월 21일부터 7월 13일까지는 주말에만 개장하고, 성수기인 7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평일과 주말 모두 운영된다. 이후 8월 31일까지는 다시 주말만 개장된다.

특히 마중숲공원, 죽미체육공원, 아래뜰공원 물놀이장은 7월 26일, 8월 2일, 8월 9일에 한해 오후 7시 50분까지 야간 연장 운영된다.

시는 또한 청호동과 부산동 지역에 새로운 물놀이장을 2곳 추가로 조성 중이며, 내년 여름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멀리 떠나지 않고도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장을 마련했다”며 “무더운 여름철, 오산의 물놀이장에서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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