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7월 5일부터 31일까지 모바일 스탬프 투어의 인증 장소를 21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관광객이 거제 지역의 명소에 방문해 위치를 인증하면, 스탬프가 누적되어 선물이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참여형 관광 이벤트다.
이번 확대 운영은 본격적인 피서철과 해수욕장 개장을 기점으로 이뤄진다. 거제시는 와현모래숲해변, 명사해수욕장, 덕원해수욕장, 물안해수욕장, 농소해수욕장, 황포해수욕장, 흥남해수욕장 등 주요 해수욕장 16곳과 전통시장 6곳 등 총 21곳을 새롭게 인증 장소로 지정했다.
시는 이번 이벤트가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연장하고, 지역 전통시장과 관광지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계절별 테마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거제 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