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트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추진하는 ‘2025 국립예술단체 지역 전막 공연 사업’에 선정돼 올해 다채로운 대형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국립예술단체의 전막 공연을 직접 유치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 감상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강릉아트센터는 영동권에서 단일 시설 기준으로 유일하게 국립예술단체 전막 공연 유치가 가능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뮤지컬·오페라·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대형 작품을 안정적으로 개최해 왔다. 이를 통해 영동권 대표 공연장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7월 서울예술단의 ‘윤동주, 달을쏘다’를 시작으로 8월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레타 ‘박쥐’, 11월 국립발레단의 ‘지젤’이 이어진다. 특히 15~16일 양일간 열리는 ‘박쥐’는 티켓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전석이 매진됐으며, 이에 따라 공연 1회가 추가되고 일부 좌석도 추가 오픈됐다. 강릉아트센터는 더 많은 관객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자세한 공연 일정과 예매 안내는 강릉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