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오는 14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음악 공연 ‘마법사와 클래식 친구들’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오후 2시와 오후 7시 두 차례 진행되며, 전석 무료로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공연 시간은 약 55분으로, 충북문화재단과 옥천군이 주최하고 팀키아프가 주관하며 충청북도가 후원한다.

‘마법사와 클래식 친구들’은 클래식 음악에 흥미로운 이야기 요소를 더한 스토리텔링 음악극으로, 어린이에게는 클래식의 즐거움을, 어른에게는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가족 친화형 무대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루트, 피아노 등 다양한 연주진이 참여해 현악과 관악, 그리고 목소리가 어우러진 풍성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옥천군은 오는 8월 29일 전통예술 공연 ‘음유시인’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 공연 역시 선착순 무료 입장으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군민은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