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매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수상불꽃극 ‘호수 위 우주’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충주의 설화를 모티브로 하여 아름다운 탄금호를 배경으로 새롭게 편곡된 국악 음악과 강화된 불꽃 연출을 결합한 야외 공연이다.

‘호수 위 우주’는 물 위에서 펼쳐지는 불꽃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무대로, 충주만이 선보일 수 있는 독창적인 공연 콘텐츠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관람객들은 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불꽃과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국악 선율이 만들어내는 색다른 감동을 체험할 수 있다.

관람료는 4만 원이며 충주시민에게는 50% 할인이 적용된다. 티켓 예매는 공연 전문 플랫폼 ‘Nol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충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수상불꽃극은 충주의 자연과 설화를 활용한 대한민국 유일의 공연으로, 충주를 찾는 많은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