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오는 9월 12일 오후 7시 30분 합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나(GENA) 음악 콘서트 ‘국악, 월드뮤직을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통 국악기를 기반으로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월드뮤직 팀 제나가 꾸미는 무대로, 국악의 선율과 세계 음악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무대에는 ‘씽코(cingo)’, ‘베사메 무쵸(Besame Mucho)’ 등 전통과 명곡을 재해석한 곡들이 포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준비됐다.

특별출연진으로는 소프라노 홍승희, 타악 연주자 박상아, 탱고댄서 윤소미와 아구스틴 로하스가 함께해 공연의 풍성함을 더한다. 제나는 2015년 결성 이후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국악의 세계화’를 목표로 아리랑, 강강술래 등 한국 전통음악을 세계적 무대로 확장해왔다. 이번 합천 공연 역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포스터 하단 QR코드를 통해 사전예매가 가능하다. 사전예매 없이도 현장 방문 시 관람할 수 있으며, 단체 관람 문의는 합천군 문화예술과(930-3172)로 하면 된다.

합천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경험하고 국악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