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9월 20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신림역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제7회 관악청년축제 ‘별별청춘’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의 날을 기념하고 청년들의 가능성을 응원하며 문화와 경험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축제는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축제’라는 취지에 따라 관악청년축제 추진위원회가 전 과정에 참여했다. 특히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지정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서울시와 교류 프로그램을 연계해 더욱 내실 있게 준비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취업멘토링 ‘커리어부트캠프’가 있다. 사전 모집된 청년 135명이 다양한 직무 현직자와의 멘토링을 통해 진로와 취업을 지원받으며, 면접용 증명사진 촬영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청년 지원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별별정책’ 부스도 운영돼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
별빛내린천 수변무대에서는 ‘별별요가’, 청년예술인 무대 ‘별별루키’, 토크쇼 ‘청춘톡톡’ 등 다채로운 무대가 열린다. 특히 ‘청춘톡톡’에는 종이접기 아저씨로 큰 사랑을 받은 방송인 김영만이 출연해 청년들에게 추억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락킹 댄스팀 ‘락앤롤크루’ 공연과 관악구 청년상 시상, 청년친화도시 지정 기념 행사가 이어지며, 가수 백아연이 출연하는 ‘별별스타’ 축하 무대가 가을밤을 장식한다.
체험형 부스 ‘별별부스’, 오락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별별쉼터’, 100명이 참가하는 5㎞ 러닝 프로그램 ‘별별러닝’ 등 현장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청년친화도시 지정 이후 처음 열리는 청년축제로 더욱 특별하다”며 “청년들에게는 꿈과 열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고, 주민들에게는 청년과 함께 미래를 그려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https://linktr.ee/gwanakyouth7)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관악구청 청년정책과(02-879-591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