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안성맞춤랜드에서 ‘2025 안성문화장 페스타-힙크래프트 편집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성 사업의 일환으로, 조선 시대 3대 시장 중 하나였던 ‘안성장’의 역사성과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개념의 문화 축제다.
올해는 ‘힙트레디션(Hip-Tradition)’을 주제로 열리며, 축제장 전체가 ‘힙크래프트 편집숍’으로 꾸며진다. 현장에서는 독창적인 수공예 작품 전시와 판매가 이뤄지고,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문화장인의 공예 체험 클래스, 공예 자판기, 공예 디저트 카페, 복조리 빨리 만들기 챌린지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번 축제에는 안성을 대표하는 19명의 문화장인과 문화상단 24개 팀,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50개 팀의 공예 작가들이 함께해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다.
안성시는 “안성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며 “전통 공예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작가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