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내면 광원1리 은행나무숲

홍천의 대표 가을 명소인 ‘내면 은행나무숲’이 10월 3일부터 11월 2일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광원1리에 위치한 은행나무숲은 약 4만㎡ 부지에 2,00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다. 2010년부터 개방된 이후 매년 10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는 은행잎이 예년보다 크게 자라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광원1리 주민들은 감자부침, 도토리묵 등 전통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고, 내면에서 직접 재배한 무와 배추 등 농산물 판매도 진행한다.

홍천군은 은행나무숲 조성을 위해 비료와 전기 지원, 주차 관리 인력 배치 등을 지원하며 관광객 편의 증진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홍천의 자연 명소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