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오는 10월 18일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제4회 영남알프스 완등인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에 참여한 등산객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완등 플로깅 트레킹 ▲영남알프스 산요가 ▲해뜨미 보물찾기 등 완등인과 관광객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완등 플로깅 트레킹’은 등산과 동시에 쓰레기를 수거하는 친환경 활동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선착순 500명이며, 신청은 영남알프스 완등인증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2019년 시작된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에 꾸준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산악 관광의 중심지 울주군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9월 말 기준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참여자는 16만8,429명, 완등 완료자는 2만9,779명으로 집계됐다. 완등 인증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모바일 앱을 통해 계속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