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0월 11일 시청 인천애뜰에서 ‘2025년 한복사랑 인천시민 놀이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민의 날(10월 15일)과 한복의 날(10월 21일)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삶을 잇는 한복의 순간들’을 주제로 공연·체험·전시가 어우러지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진행된다.

행사 식전에는 지역 생활문화 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져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며, 반려동물 한복 패션쇼와 어린이 한복 패션쇼가 이어져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행사에서는 전문 모델들이 참여하는 한복 패션쇼가 마련돼 전통 한복은 물론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생활 한복까지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오색 빛깔의 한복이 지닌 고유의 멋과 품격을 무대 위에서 감상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사물놀이, 국악 밴드 공연이 이어지며, ‘우리 가족 한복 이야기’ 공모전 수상작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윤도영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한복이 우리 삶과 문화를 이어주는 매개체로서의 가치를 알리고,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시가 한복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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