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오는 19일 경동시장에서 ‘2025년 맛 따라 맥주 따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경동시장의 대표 식재료를 활용한 먹거리와 함께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는 가을 미식 행사로,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인삼, 더덕, 도라지, 건어물 등 경동시장을 대표하는 건강 식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메뉴가 시장 상인들의 손을 통해 선보인다. 인삼튀김, 더덕구이, 건어물구이 등 경동시장 특색 메뉴를 맛볼 수 있으며, 먹거리 부스를 이용한 고객에게는 맥주 1잔 쿠폰이 증정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거리 공연도 진행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전통시장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청년문화와 대학가의 감성이 어우러지는 ‘도심 속 가을 미식 여행’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 청년문화와 지역 활력을 더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경동시장을 중심으로 청량마켓몰 등 연계 사업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탑5 전통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