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다음 달 1일 노해체육공원에서 젊음과 에너지를 상징하는 도전형 축제 ‘2025 노원 익스트림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X-게임 경연’, ‘댄스 경연’, ‘키즈 밸런스레이싱’ 등 세 가지 메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역동적인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노원X-TOP 국제교류전’에서는 ▲스케이트보드 스트릿 ▲BMX 스트릿 ▲스턴트 스쿠터 ▲어그레시브 인라인 등 네 종목이 펼쳐지며, 참가자들이 화려한 묘기와 기술로 도심 속 짜릿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댄스 경연 ‘N.O.M(Nowon On Move)’에는 왁킹, 하우스,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댄서 160명이 출전해 개성과 열정을 뽐낸다.

어린이를 위한 ‘키즈 밸런스바이크 레이싱대회’도 열린다. 페달 없이 두 발로 땅을 차며 타는 밸런스바이크로 진행되는 이 대회는 아이들의 균형 감각과 도전 정신을 기를 수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부대행사로는 대형 조형물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그라피티 체험’, 푸드트럭과 팝업 부스, 포토존, 캠핑형 휴식장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노원구청 홈페이지, 공식 블로그, 또는 홍보물 내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젊은 감각과 열정을 담은 도심형 익스트림 문화 축제로,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노원이 ‘힙한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