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전포사잇길 일대에서 ‘길 사이, 전포’ 전포사잇길 팝업&스탬프 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상권 브랜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포사잇길 내 청년상점과 협력해 지역 상권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방문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년상권운영단 ‘좋은사잇’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상권 구성원 간 협업을 강화하고 지역 내 순환형 소비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전포사잇길 팝업 이벤트와 스탬프 투어가 함께 진행된다. 주요 행사 공간은 전포대로 186번길의 ‘나이브 브류어스’로, 참여 점포와 제품 사진으로 구성된 엽서 전시, 전포사잇길 캐릭터 ‘포냥이’ 굿즈, 상권 공동 BI 홍보물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전시된다.
시민들은 현장에서 스탬프를 받아 5,000원 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해당 쿠폰은 행사 참여 점포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스탬프 3개 이상을 모은 방문객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는 이벤트도 준비됐다. 행사 기간 동안 참여 매장 지도가 포함된 리플릿이 배포돼, 방문객들이 전포사잇길의 개성 있는 점포를 손쉽게 탐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이번 ‘길 사이, 전포’ 행사는 청년상권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지역 협업형 브랜드 축제”라며 “전포사잇길만의 감성과 개성을 담은 로컬 브랜딩을 통해 청년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 소비를 촉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