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북서울꿈의숲 일대에서 ‘2025 강북구 청년 축제-청년랜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쉼과 나다움’을 주제로, 청년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도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힐링·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장은 프로그램의 성격에 따라 ▲웰니스존 ▲챌린지존 ▲청년약국 ▲체험존 ▲네트워크존 ▲먹거리존으로 나뉜다.

‘웰니스존’에서는 ‘오늘 하루, 나를 위한 휴식’을 주제로 한 요가·명상 강좌가 열린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웰니스 리추얼, 웰니스 가든, 웰니스 오라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현장 참여자를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챌린지존’은 ‘하루 만에 배우는 나만의 도전’을 콘셉트로 콜라주 엽서 만들기, 즉석 악기 연주, 퍼스널 컬러 진단, 접시돌리기 챌린지 등 참여형 활동으로 구성됐다.

‘청년약국’에서는 강북구청년일자리센터, 강북창업지원센터, 서울청년센터 강북 등 6개 기관이 함께 취업, 창업, 주거, 심리 등 현실적인 청년 고민을 상담한다.

‘체험존’에서는 힐링 타로, 천연원석 액세서리, 마크라메 소원 팔찌 만들기, 미니어처 제작, 보드게임 등 취향 맞춤형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네트워크존’에서는 사전 신청자 대상 프로그램인 ‘산책남녀’, ‘온기 우편함’ 교류 이벤트, 청년 네트워크 부스 등이 운영돼 자연스러운 교류의 장을 만든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4시부터 펼쳐지는 공연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공연 아티스트와 강북구 청년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미며, 초대 가수 안희수와 치즈가 출연해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청년랜드’는 청년들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회복하고 서로 연결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성장과 도전을 응원하는 정책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