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의 황제’로 불리는 가수 이승철이 연말까지 전국투어 콘서트 ‘오케스트락3(OrchestRock 3)’로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 LSC엔터테인먼트는 “이승철이 9월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11월 1일 안동, 22~23일 서울, 12월 6일 인천, 13일 용인, 21일 구미, 27일 창원 등에서 차례로 열린다. 이승철은 지난 9월 27일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오케스트락3’의 막을 올렸다.
‘오케스트락3’는 록 밴드 사운드와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하모니를 결합한 콘서트 시리즈로, 이승철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 그리고 완성도 높은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다. 소속사 측은 “이승철이 무대 구성부터 사운드 시스템까지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며 “이전 시즌보다 한층 다이내믹하고 정교한 사운드가 구현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고품질 음향 시스템인 ‘플라잉 사운드 시스템(Flying Sound System)’이 적용돼 관객이 어느 좌석에서도 입체적이고 생생한 사운드를 체감할 수 있다. 이승철은 공연 내내 오케스트라와 밴드, 합창단이 어우러진 다층적 구성으로 록과 클래식의 경계를 허물 예정이다.
1986년 밴드 부활 1집으로 데뷔한 그는 내년 가수 데뷔 40주년을 맞는다. 이승철은 “록의 에너지와 오케스트라의 하모니가 만날 때 음악이 전하는 감동의 깊이는 전혀 다르다”며 “이번 ‘오케스트락3’에서 그 울림을 팬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전국투어 ‘오케스트락3’의 예매는 인터파크티켓과 주요 예매처를 통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