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게임사 CD 프로젝트 레드(CDPR)는 대표작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The Witcher 3: Wild Hunt)’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오케스트라 콘서트 ‘더 위쳐 인 콘서트(The Witcher in Concert)’를 내년 1월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유럽과 북미에서 성공적인 투어를 마친 후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열리는 무대로, 서울 공연은 2026년 1월 31일 오후 6시 30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다.

공연에서는 대형 오케스트라와 ‘더 위쳐 3’ 원작 사운드트랙 제작에 참여한 밴드 멤버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게임과 확장팩의 주요 테마곡들을 실황으로 선보인다. 고해상도 비주얼의 게임 영상과 함께 현장감 넘치는 연주가 어우러져 팬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 위쳐 3’ 공동 작곡가 마르친 프시비워비치(Marcin Przybyłowicz)는 “드디어 한국 팬들에게 직접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게롤트의 여정을 다시 음악으로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티켓 예매는 오는 10월 28일 오후 7시부터 티켓링크와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