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2월 7일과 8일 팔공홀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고전 명작 ‘호두까기인형’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매년 겨울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사랑받아온 대표 스테디셀러로, 차이콥스키의 풍부한 음악과 마리우스 프티파의 정교한 안무가 어우러진 클래식 발레의 정수로 꼽힌다.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함께 차이콥스키 3대 명작으로 불리며, 아름다운 무대와 환상적인 스토리로 관객을 겨울의 동화 속으로 초대한다.
유니버설발레단은 1986년 국내 초연 이후 39년째 ‘호두까기인형’을 무대에 올리고 있으며, 매 시즌 전석 매진을 기록할 만큼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김희철 관장은 “호두까기인형은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겨울 대표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감동과 따뜻한 연말의 정서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두까기인형’ 공연 예매는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주요 예매처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