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지리산 구룡폭포길 행복걷기 행사’를 오는 7일 남원 주천면 구룡폭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건강을 다지고 마음의 여유를 찾는 걷기 축제다.
참가자들은 구룡폭포 주변 약 4㎞ 구간을 걸으며 지리산의 단풍과 맑은 물소리가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행사 당일 전주월드컵경기장과 남원시청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점심식사와 기념품이 제공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리산의 가을 풍경을 온몸으로 느끼며 건강과 여유를 되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