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EOS R6 Mark III’
캐논코리아(대표이사 박정우)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6 Mark III’와 대구경 단초점 렌즈 ‘RF45mm F1.2 STM’을 새롭게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사진과 영상 성능을 모두 강화해 하이브리드 크리에이터를 위한 올라운더 장비로 설계됐다.
‘EOS R6 Mark III’는 약 3,250만 화소 풀프레임 CMOS 센서와 초당 최대 40매 고속 연사 기능을 탑재했다. 셔터 반누름 상태에서 최대 20장을 저장하는 사전 연속 촬영 기능과 5축 손떨림 보정(IS)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이고 섬세한 촬영을 지원한다. 또한 딥러닝 기반 듀얼 픽셀 CMOS AF II를 적용해 사람, 동물, 탈것 등 다양한 피사체를 정밀하게 추적하며, 최대 100명까지 인물 등록이 가능하다.
영상 기능은 한층 진보했다. 최대 7K 60P RAW 촬영과 4K 60P 오버샘플링을 지원하며, 오픈게이트 방식을 적용해 가로·세로 등 다양한 비율의 편집이 용이하다. 또한 캐논 로그 2(Canon Log 2)와 LUT 기능을 통해 복잡한 색보정 없이도 시네마틱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HDMI Type-A 단자와 탈리 램프를 탑재해 현장 편의성도 높였다.
함께 공개된 ‘RF45mm F1.2 STM’ 렌즈는 F1.2의 대구경 조리개와 45mm 초점거리를 갖춰 풍부한 배경 흐림과 자연스러운 원근감을 연출한다. 인물, 스냅, 풍경 등 다양한 피사체 촬영에 적합하며, APS-C 카메라와 결합 시 약 72mm 화각의 준망원 렌즈로 활용 가능하다.
‘EOS R6 Mark III’는 오는 12월 10일 정식 출시되며, 가격은 바디 349만 9,000원, 24-105 USM KIT 482만 8,000원, 24-105 STM KIT 394만 9,000원이다. ‘RF45mm F1.2 STM’은 11월 21일 57만 9,000원에 판매를 시작한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EOS R6 Mark III는 사진과 영상을 모두 즐기는 하이브리드 크리에이터를 위한 올라운더 카메라로, 누구나 전문적인 결과물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혁신 기술을 통해 창작의 문턱을 낮추고, 풀프레임 시장 1위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캐논코리아는 11월 18일부터 25일까지 예약 판매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여 고객에게 정품 배터리 LP-E6P를 한정 수량 사은품으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