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기동함대사령부는 19일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에서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해군 호국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해군 창설 80주년을 기념해 준비된 무대로, 해군 군악대와 홍보대를 비롯해 초청 가수 경서 등 90여 명이 출연해 약 80분간 공연을 선보인다.

해군 군악대는 해군과 해병대 군가 모음곡, 관악 합주, 중창 등을 통해 해군 80년의 발자취를 음악으로 표현한다. 또한 해군 타악기 공연팀 블루스틱스는 드럼 퍼포먼스를, 홍보대는 비보이와 마술 공연을 선보이며 무대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접수를 원하는 경우 이메일(navypao0@korea.kr)로 이름, 연락처, 티켓 매수(1인당 최대 8매)를 제출하면 된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잔여석에 한해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발권한다.

공연과 관련한 문의는 해군 기동함대 민군협력실(064-905-6631∼2)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