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오는 12월 5일 저녁 7시 계양문화회관에서 계양구립예술단이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편안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연말 문화 행사다.
무대에는 계양구립교향악단이 먼저 올라 겨울 정취를 담은 클래식 프로그램을 연주한다. 이어 소프라노 김아라가 협연자로 참여해 Quando me’n vo, O Holy Night 등을 선보이며 공연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계양구립여성합창단이 출연해 합창 무대를 꾸미며, 지역의 화합과 공동체 정신을 상징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관객에게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계양구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공연 관람의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연말 문화행사를 정례화하기 위한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주민들이 편안한 음악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11월 17일부터 계양구청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