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리복이 겨울철 방한화 수요 증가에 대응해 신규 신발 라인업 ‘프리미어 패딩 슈즈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리복에 따르면 최근 영하권 추위가 본격화되면서 방한 신발을 찾는 소비자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LF몰 자료 기준 이달 1~20일 ‘패딩 슬립온’ 검색량은 전월 같은 기간 대비 1200% 증가했으며, ‘방한화’와 ‘패딩 슬리퍼’ 검색량도 각각 350%, 470%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 역시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최대 240%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리복이 이번에 선보인 컬렉션은 패딩 뮬, 패딩 부츠, 패딩 슬립온 등 세 가지 형태로 구성됐다. 주력 제품 ‘비트닉 패딩 뮬’은 브랜드 대표 슬라이드 모델 ‘비트닉’을 겨울 소재로 재해석한 것으로, 힐 스트랩을 조절해 뮬 또는 슬링백 형태로 착용할 수 있다. ‘하이페리엄 패딩 슬립온’은 여름 시즌 인기 모델 디자인에 보온성을 더하고 스트링 디테일을 적용해 겨울철 활용도를 높였다.
리복은 이번 컬렉션 출시와 함께 인플루언서 서지수가 참여한 화보도 공개하며 다양한 겨울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신제품은 무신사 스토어에서 단독 예약 판매 형태로 먼저 선보이며, 다음 달 3일까지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전국 리복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리복 관계자는 “퍼포먼스 제품 외에도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신발 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컬렉션은 2030 세대의 취향과 겨울철 실사용 니즈를 반영한 라인업으로, 스포티한 감성과 보온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