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문화재단은 오는 13일 오후 7시 온양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기획공연 송년 뮤지컬 갈라 ‘브로드웨이 인 울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를 담아 마련된 송년 음악회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뮤지컬 명곡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꾸며진다.

무대에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 홍지민과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이지훈, 그리고 뮤지컬 전문 앙상블 ‘더 뮤즈(The Muse)’가 함께한다. ‘맘마미아’, ‘지킬 앤 하이드’, ‘영웅’ 등 대중적으로 사랑받아온 작품들의 주요 넘버를 중심으로 약 90분간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1만원으로 진행됐으며, 예매 개시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해 지역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이 관람객들이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는 문화적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