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2026 구미신년음악회’를 다음 달 17일 오후 5시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 정명훈,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KBS교향악단이 함께하는 명품 클래식 무대로 구성된다.

공연에서는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과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 등 클래식 레퍼토리의 대표 명곡이 무대에 오르며, 새해를 여는 품격 있는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 예매는 11일 오후 2시부터 NOL 인터파크와 구미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구미 시민과 지역 기업체 직원은 정가의 30%, 구미시 다자녀 가정과 병역명문가는 40%, 전입 1년 이내 구미 시민은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구미시는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