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목소리’로 불리는 세계 3대 소년합창단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이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송년 특별기획공연을 연다. 1907년 프랑스 파리에서 창단된 이 합창단은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1만7천 회가 넘는 무대를 선보여 온 명문 합창단으로, 해마다 클래식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리스 뒤리플레의 ‘사랑이 있는 곳에’를 시작으로 헨델의 ‘기쁨의 찬가’, 카치니의 ‘아베마리아’ 등 고전 클래식 명곡을 선보인다. 이어 아돌프 아당의 ‘오 거룩한 밤’, 프란츠 그루버의 ‘고요한 밤 거룩한 밤’, 피에르 피아퐁트의 ‘징글벨’ 등 다양한 캐럴 무대가 더해져 연말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관객들의 높은 관심으로 현재 전석이 매진된 상태이며, 북구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crs.ubimc.or.kr)을 통해 취소 표에 한해 추가 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