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해양레일바이크, 12월부터 정상 운영

WowToday 장예란 기자 승인 2024.11.27 12:49 의견 0

강원 삼척시가 지역 대표 관광지인 삼척해양레일바이크의 11월 집중 정비를 마치고, 12월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레일바이크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관광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시는 근덕면 궁촌 정거장과 용화 정거장 사이 선로에 설치된 침목 1,700개를 교체하고, 정거장 및 휴게소의 시설 전반에 걸친 종합 정비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낡고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레일바이크 운영 환경을 조성했다.

레일바이크는 12월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5회차로 운영된다. 탑승 시간은 약 1시간이 소요되며, 이용객들은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2010년 개장한 삼척해양레일바이크는 근덕면 궁촌마을과 용화마을을 연결하는 5.4km 구간의 철로를 따라 운영되고 있다. 해안 절경과 함께 레일바이크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삼척의 대표적인 해양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삼척시 해양관광센터 관계자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침목 교체를 포함한 전반적인 시설 정비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삼척해양레일바이크가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새 단장을 마친 삼척해양레일바이크는 겨울철 강원도의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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