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순창, 성탄절 맞아 동화 같은 크리스마스 축제 개최
WowToday 안기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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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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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을 앞두고 전북 진안군과 순창군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득한 크리스마스 축제가 열린다.
진안군 관광협의회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마이산 농촌테마공원 광장에서 ‘마이 꾸미스마스 동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마이산에 종이 울리면 크리스마스 마을이 나타난다!’라는 주제로 겨울 동화 속 마법 같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에서는 뮤지컬 갈라쇼, 버블 공연, 마술쇼, 퓨전 재즈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지며, 방문객들은 아이스링크와 투명 이글루 텐트, 대형 성탄 트리 포토존, 캠핑 구역 등에서 특별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아이스링크는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간격으로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겨울의 낭만을 선사한다.
관광협의회 관계자는 “겨울 동화 속 마법처럼 나타나고 사라지는 크리스마스 마을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 발효관광재단은 같은 기간 읍내 발효테마파크에서 ‘미리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한다. 이곳에서는 마술쇼와 솜사탕 공연, 케이크·마카롱 만들기, 성탄 트리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얼음 미끄럼틀, 에어바운스, 인생네컷 촬영장, 벼룩시장, 특산품 판매장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며, 음식점과 카페, 푸드트럭, 호떡·국화빵·달고나 체험장도 운영돼 풍성한 먹거리도 함께 제공한다.
발효관광재단 관계자는 “성탄 분위기를 한껏 살린 발효테마파크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따뜻한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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