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상주곶감축제’ 개막…곶감의 풍미와 겨울 축제의 즐거움 만끽

WowToday 오형석 기자 승인 2025.01.09 08:19 의견 0

경북 상주시는 9일부터 12일까지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2025 상주곶감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국 최대 곶감 생산지인 상주에서 열리는 겨울 대표 행사로, 곶감의 품질과 매력을 알리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올해 축제의 주요 관람 포인트는 한층 확대된 곶감 판매 부스다. 54개 곶감 판매 업체가 참여해 지난해 생산된 햇곶감을 선보이며, 품질 높은 곶감을 정직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상주 곶감이 최고의 선물로 주목받고 있어, 현장에서 명절 선물용 택배 접수도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통을 되살린 ‘상주곶감 임금님 진상 재현’과 곶감을 주제로 한 ‘상주GOAT 라이브커머스’, ‘상주곶감 깜짝 경매’, ‘곶감 가요제’ 등이 마련돼 곶감의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회전 눈썰매, 마술쇼, 저글링, 전통놀이, 목공체험 등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할 다양한 체험 활동이 준비됐다. 또한 대형 화로에서 구운 곶감을 비롯해 회전 바비큐, 떡, 고구마, 밤 등 겨울철 간식을 맛볼 수 있는 구이존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맛집이 참여해 축제장의 먹거리 다양성을 더하며, 방문객들에게 상주의 풍미를 선사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곶감축제는 상주 곶감의 품질과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동시에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축제”라며 “많은 분들이 상주를 방문해 곶감의 맛과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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