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오는 5월 24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제3회 아르코 예술기술융합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창작에서 가치로(From Creation to Value: Connecting the Dots in the Art & Tech Ecosystems)'를 주제로, 예술과 기술이 융합되는 창작 환경의 변화와 그 속에서 파생되는 새로운 가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기조연사로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개념미술가 아니카 이(Anicka Yi), 디지털 아티스트 땡큐엑스(ThankYouX), 스웨덴 디자인 스튜디오 ‘휴먼스 신스 1982(Humans since 1982)’의 공동 창립자이자 대표 페어 에마누엘손(Per Emanuelsson), 그리고 인공지능 오디오 솔루션 기업 슈퍼톤의 공동창업자이자 서울대학교 교수인 이교구가 참여해 강연을 펼친다.
콘퍼런스 이후에는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예술가, 기획자, 기술 전문가들이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행사 ‘인터내셔널 에이프톡(International APE Talk)’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아르코 및 대학로예술극장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르코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창작 생태계의 미래를 조망하고, 글로벌 협력과 교류의 장을 넓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