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오는 30일 오후 5시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한중일 ‘삼국삼색소리 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안성시가 추진 중인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중국·일본의 고유한 전통음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다채롭고 조화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에는 한국의 조용주 명창, 한중다문화교류협회 중국악기 공연단, 일본 가마쿠라의 메트로폴리탄 와노트 밴드를 비롯해 안성시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리틀엔젤스, 밴드날다 등이 참여한다. 특히 안성시 홍보대사인 가수 안성훈의 특별 공연도 예정돼 있어 관심을 모은다.

관람은 무료이며, 입장권은 안성맞춤아트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해야 한다. 안성시민 대상 우선 예매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며, 잔여 좌석은 22일 오후 2시부터 일반 예매가 열린다. 1인당 최대 2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안성시는 이번 음악회가 동아시아 문화 교류와 상호 이해를 넓히고, 시민과 관객들에게 깊은 문화적 감동을 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