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제71회 백제문화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공주시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 왕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개막식과 폐막식을 비롯해 주요 무대마다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축제의 흥을 더한다.

개막식은 3일 오후 7시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열리며, 김태우·효린·김지현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의 서막을 연다. 4일에는 공주시충남교향악단 특별콘서트가 마련돼 가수 박창근과 뮤지컬 배우 린지가 협연한다. 7일에는 박남정이 출연해 추억의 무대를, 11일에는 임선택과 최진희가 ‘백제문화전당 성공개관 기원 특별공연’으로 감동을 전한다.

폐막식은 12일에 열리며, 코요태·다이나믹듀오·루나퀸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와 함께 젊음의 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한 ‘웰컴투신관동’ 축제도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대학로 일원에서 열린다. 10일에는 박명수와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 11일에는 노라조와 걸그룹 할리퀸이 출연해 신관동 거리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라인업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며 “공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제71회 백제문화제를 통해 공주만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