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파우 지방정원 조감도

전북 남원시는 노암동 함파우 유원지에 총사업비 68억 원을 투입해 2만3천148㎡ 규모의 지방정원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원은 벚나무, 홍매화, 에메랄드그린 등 사계절 색감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수종을 심어 조성되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산책로와 전망대, 각종 편의시설을 함께 갖추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는 올해 안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시민과 관광객에게 정원을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

이번 지방정원 조성은 함파우 유원지 일대에 문화·예술·관광 시설을 집적화하는 ‘함파우 아트밸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남원의 대표 정원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