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순천의 대표 생태 명소와 세계유산을 잇는 프리미엄 하이킹 프로그램 ‘2025 순천 978m 하이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이킹 코스는 송광사에서 장군봉과 선암사를 거쳐 순천만습지 용산전망대로 이어지는 약 978m 높이의 구간으로, ‘산과 습지, 문화와 생태가 어우러진 하루 여행’을 주제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세계유산 해설과 생태탐방, 그리고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산채 미식 체험을 함께 즐기며 자연 속 웰니스 관광의 진수를 체험하게 된다.

또한 완주자에게는 ‘978m 챌린지 인증 기념품’이 증정되며, 프로그램 전 구간에는 전문 해설사와 안전 요원이 동행해 참가자들이 편안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순천시 관계자는 “978m 하이킹은 순천의 자연과 세계유산,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가 하나로 이어지는 순천형 웰니스 관광 콘텐츠”라며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을 기반으로, 순천이 가진 자연의 가치와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